현대차는 17조3130억원을 들여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터에 초고층 사옥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GBC 주변에는 35층 규모의 호텔·업무시설, 공연장, 전시·컨벤션센터, 전시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열린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 신축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심의회의에서 ‘재심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일조권·조망권, 미세먼지, 지하수 유출 등의 문제 해결책을 보완해 환경영향평가서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
일가에서는 롯데그룹이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지을 때 서울시 환경영향평가 심의만 10차례 받은 사례가 있어 현대차의 환경영향평가 또한 통과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는 지난해 3월 현대차부지 공공기여금 사용처 결정을 위한 실무 회의에서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에 최우선 사용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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