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 회사의 어린이용 가그린은 ‘딸기맛’, ‘사과맛’, ‘풍선껌맛’ 등 3가지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주성분인 플루오르화나트륨(불소)이 치아에 불소막을 형성해 충치균에 의한 치아의 부식을 막아주는 게 특징이다. 알코올과 타르색소는 들어있지 않으며 입 속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자일리톨’이 함유됐다. 어린이용 가그린은 6세 이상의 어린이에 대해 사용을 권장한다.
회사 측은 성인만큼 양치질을 하기 어려운 어린이가 구강청결제를 함께 사용한다면 구강 관리를 보다 꼼꼼하게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 가그린은 다양한 마케팅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첫 니 빠진 아이에게 첫 가그린’이란 콘셉트로 ‘가그린 첫 니 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에 ‘동아제약 가그린 치과’도 오픈했다.
2014년 키자니아 서울에 이어 두 번째 문을 연 동아제약 가그린 치과는 치과의사 직업 체험을 통해 어린이에게 꿈을 심어주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갖도록 기획됐다. 가그린 치과에 참여한 어린이는 구강에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을 살펴보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배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첫 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랄 때 아이들의 치아관리가 더 중요해진다”면서 “앞으로 평생 간직할 새 이를 위해 첫 가그린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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