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형SUV ‘스토닉’..1900만원대 유혹하는 마케팅

1900만원 내외로 살 수 있는 유일한 디젤SUV..복합연비 17.0 km/ℓ

주행보조·사고예방·승객보호 첨단 기술로 전방위적 안전성 확보

유럽 남양연구소가 함께 디자인한 젊고 스포티한 외장, 감각적 인테리어

디젤SUV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1900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과 17.0km/ℓ의 동급 최고수준 연비는 스토닉의 최대 강점이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 스토닉은 그간 경쟁 소형SUV가 충족시키지 못한 고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맞춘 차다”

기아자동차 소형SUV 스토닉이 내달 13일 출시를 앞두고 1900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이미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 소형 SUV 쌍용차 티볼리, 르노삼성 QM3, 쉐보레 트랙스를 염두해 둔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현대차 최초 소형SUV 코나 출시 이후에 따른 출시로 기아차 측에서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대차 코나 출시일에 사전계약 시점을 맞춰 이달 27일부터 출시 전인 12일까지 전국 기아차 영업점에서 실시한다.

기아차 스토닉의 판매 가격은 기본트림(디럭스) 1895만원~1925만원 사이로 2030세대 고객들의 구매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6 디젤엔진과 7단 DCT(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가 기본 탑재되며 총 3개 트림(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으로 구성된다.

트림별 가격은 ▲디럭스 1895~1925만원 ▲트렌디 2065~2095만원 ▲프레스티지 2265~ 2295만원 범위 내 책정 예정이다.

디젤SUV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1900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과 17.0km/ℓ의 동급 최고수준 연비는 스토닉의 최대 강점이다.

스토닉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계약금 10만원 지원 또는 사은품(하만카돈 스피커, 몽블랑 명함지갑, 다이치 유아용 카시트, 미니레이 빔프로젝트, 레이밴 선글라스 중 택1)이 제공된다.

또 사전계약 고객중 5명을 추첨해 85만원 상당의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를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이밖에 할부 잔가를 높이고 금리는 낮춰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 바이(Buy)’ 프로그램과 스크래치 발생시 수리비용을 최대 3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스크래치 바이(Bye)’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는 것이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기아차는 스토닉 고객 이외 사전계약기간 동안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브라보 유어 스타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레는 첫 출발’과 관련된 사연을 접수하고 추첨을 통해 주유상품권 10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 LF상품권 100만원권, LG트롬 건조기, 줄즈 유모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스토닉은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춰 기아차가 야심차게 개발한 도심형 콤팩트SUV다.

국내 시판 중인 SUV 중 최고의 경제성을 자랑하며 안전하고 강건한 차체와 첨단 주행안전 기술에서 뛰어나다는 것이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또한 스포티하고 매력적인 스타일까지 갖춰 실속으로 똘똘 뭉친 ‘가성비 최고 만능 소형SUV’다.

기아차 스토닉은 7단 DCT를 통해 두 개의 클러치 기구가 번갈아 가며 변속해 자동과 수동의 장점을 합친 첨단 변속기로 수동변속기에 근접한 우수한 연비와 즉각적인 변속 응답성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닉은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하고 실용구간의 성능을 강화해 동급 최고수준의 가속 성능을 구현했다.

이에 더해 17.0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 우수한 동력성능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15인치 타이어 기준. 17인치 타이어 기준은 16.7km/ℓ)

뿐만 아니라 안전사양 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급제동, 급선회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차량자세제어시스템플러스(VSM+)’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스토닉은 첨단 주행안전 기술 ‘드라이브 와이즈’를 적용 ▲전방 충돌 경고(F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선 이탈 경고(LDW)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 충돌 경고 (RCCW) 등 차급을 넘어서는 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극대화하고 사고 예방성을 크게 높였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무엇보다 스토닉은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와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의 협업으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스포티한 젊은 감각의 소형SUV로 완성됐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스토닉은 전장 4140mm, 전폭 1760mm, 전고 1520mm(17인치 타이어 기준), 축거 2580mm의 차체 크기를 구현해 컴팩트하면서도 안정적인 비례를 갖췄다.

또한 최적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트렁크 입구를 넓히고 상하단으로 이동 가능한 2단 러기지 보드 구조와 2열 시트 풀플랫 기능을 더해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스토닉은 소형SUV의 3대 핵심 요소인 경제성, 안전성, 스타일을 고루 갖춘 균형 잡힌 상품성으로 자신있게 내놓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