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인재양성 프로젝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9기 발대식 개최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청년리더로 성장할 대학생 봉사단원 500명을 해외로 파견한다.

현대차그룹은 28일 서울 계동사옥 대강당에서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과 한국 해비타트, 기아대책, 더나은세상 등 협력기관 대효와 대학생 봉사단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1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피무브는 청년 인재 육성, 국가 이미지 제고 등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현대차그룹이 2008년 창단한 국내 최대의 대학생 해외 봉사단으로 도움이 필요한 해외 주요 지역에 봉사단원을 파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올해도 10년째를 맞는 해피무브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각 500명 규모의 봉사단원을 선발하며 지난 18기까지 총 9000명의 단원을 배출했다.

이번 19기 봉사단은 7~8월에 걸쳐 약 2주간 인도, 스리랑카, 베트남, 캄보디아 등 총 4개 국가, 5개 지역에서 ▲중학교 건축 ▲유치원 및 마을시설 개보수 ▲세계문화유산 보전활동 ▲교육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현지 주민과의 문화교류 시간도 갖을 예정이다.

발대식 환영사에 나선 박광식 부사장은 “타국의 낯선 지역에서 행하는 봉사가 뜻깊은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성장에도 건강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청년 봉사단 모집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와 함께 팀워크 능력, 도전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권자, 교통사고 유자녀, 북한이탈주민 등의 취약계층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해외 경험과 봉사를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선발된 인원 전원에게는 별도 참가비 없이 항공비, 현지 체재비 등 모든 제반 비용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없이 마음껏 해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