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는 전날 김 후보자의 청문회를 진행하다 자정을 넘겼다. 교문위는 갑자기 1박2일로 늘어난 김 후보자 청문회를 마무리 짓기 위해 이날 새벽에야 급히 추가 회의 일정을 결정했다. 청문회 시작은 오전 10시다.
전날 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선 논문표절 논란과 색깔론 공방 등 소모적인 논쟁이 주를 이루었다. 따라서 이날 열리는 청문회에는 정책 검증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선 많은 의혹을 받고 있는 조 후보자가 청문회를 갖는다. 야 3당은 조 후보자를 ‘부적격 3종 세트’ 중 한 명으로 규정하고 단단히 청문회를 벼르고 있다.
조 후보자 청문회는 그 간의 의혹들에 대한 집중 포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무허가 사외이사 등재 △사외이사 등재 사업장의 임금체불 △한국여론방송, 리서치21의 출자없는 주식지분 △소유 임야 불법 용도변경 △직계존속 재산 신고 누락 △불법 모친 소득공제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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