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미국 포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는 국내 팹리스 및 IT 기업 고객 130여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현재 주력 양산 공정인 14나노와 10나노 공정현황을 소개하고 8나노에서 4나노에 이르는 광범위한 첨단 공정 로드맵, 설계 인프라, 8인치 파운드리 고객지원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양산한 10나노 공정이 안정적인 수율을 바탕으로 순조롭게 양산되고 있으며 고객지원을 위하여 EUV(극자외선)를 적용하는 7나노 양산용 설비를 구축 중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수십 종류의 제품을 확보한 8인치 파운드리 서비스를 소개해 참석한 국내 고객사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상현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IoT, Automotive, AI등 새로운 응용처의 등장으로 국내도 로직 반도체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을 지원하고자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리한 만큼 국내 고객사들과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