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다음 달 16일까지 현대백화점 전국 3개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SLOW’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SLOW는 기아차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2005년부터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이다.약 120평(396.7㎡) 규모의 교통안전 체험장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직접 교통안전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안전한 보행법을 익히는 ‘멈추고, 살피고, 건너요’ 횡단보도 횡단법 ▲차량 사각지대 안전수칙을 배우는 사각지대 운전자 체험 ▲운전자의 입장을 이해해보는 쏘울 전동차 주행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어른과 아이가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며 교통안전 수칙을 배워나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보다 재밌고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기아차는 현대백화점 미아점을 시작으로 무역센터, 대구점 등 총 3곳에서 순차적으로 체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체험과 놀이를 통해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교통안전 교육을 받음으로써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접근성이 좋은 백화점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유익한 여름방학 체험 학습을 찾는 부모님과 어린이들의 방문기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2005년부터 멈추고(Stop)의 S, 살피고(Look)의 LO, 건너요(Walk)의 W를 따서 명명한 어린이 교통안전 ‘SLOW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교통안전 수칙을 교육하는 '엔지 키트' 프로그램 또한 시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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