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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수출 증가세 유지···향후 전망 낙관은 어려워”

“3분기 수출 증가세 유지···향후 전망 낙관은 어려워”

등록 2017.07.17 16:55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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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출이 반도체, 선박, 석유제품, 철강 등에 힘입어 3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7월 및 3분기 수출동향을 점검했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최근 우리 수출은 8개월 연속 증가하고 6월에 역대 2위 수출실적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회복세를 시현중”이라며 “7월 및 3분기 수출도 증가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차관은 “최근 유가 상승세 둔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우리 수출을 둘러싼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수출을 낙관하기만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간의 수출점검회의를 통해 제기된 애로 중 통상 관련 애로가 40% 이상으로 최대 유형을 차지했다”며 “최근의 수출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산업과 통상 간의 연계 강화를 통해 통상 관련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ASEAN, 인도 등 신흥 수출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시장을 다변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비중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12대 신산업을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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