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30일 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문무일 총장 후보 내일(24일) 청문회

문무일 총장 후보 내일(24일) 청문회

등록 2017.07.23 21:36

김선민

  기자

공유

문무일 총장 후보 내일(24일) 청문회 기사의 사진

부산고검장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에 지명된 문무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내일(24일) 열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문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문 후보자는 21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를 통해 검찰총장에 임명될 경우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공정성 확보 △인권을 존중하는 수사 관행 정착 △검찰 의사결정과정 합리화 △청렴성 강화 △검찰 조직문화 개선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는 야당측 뿐만 아니라 여당측 역시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후보자는 국회에 서면질의를 통해 "판사가 재판하지 않고 판결을 선고할 수 없듯이 검사가 수사하지 않고 기소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검찰의 수사권 축소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문 후보자가 과거 담당했던 BBK 사건과 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재판에 넘겼던 성완종 리스트 사건 수사에 대한 공방도 예상된다.

한편,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사실상 막바지 청문회에 해당한다.

이후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공석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정도가 남아 있다.

관련태그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