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년째를 맞은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우수한 예비·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팀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기술과 아이디어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511개의 참가신청팀 중 37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향후 10주간 창업지원 교육과 멘토링, 현장 마케팅, 시제품 제작 지원금 등을 제공받게 된다. 단계별 과제 수행 평가를 통과한 9개팀은 사업비 지원금 2억2000만원이 걸린 최종 데모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KDB나눔재단은 이번에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신설하며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참가 신청을 유도했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앞으로도 체계화된 스타트업 발굴·창업·성장 프로세서를 통해 대한민국에 건강한 벤처 생태계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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