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측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에는 신차 출시가 하반기에 집중되어 계열 물량이 감소하고 중국의 어려운 영업 환경이지속되고 있지만 국내 비계열 광고주 물량 증가 및 미주와 러시아 포함 신흥시장에서 실적이 고르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노션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3%, 매출총이익은 2.5% 각각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2.8% 감소, 당기순이익은 5.2%가 증가했다. (2016년 2분기 매출 2368억원, 매출총이익 957억원, 영업이익 265억원, 당기순이익 235억원)
상반기 매출총이익은 1906억원으로집계되었으며, 이는 2016년 상반기 실적(1845억원) 대비 3.3% 증가한수치다. 영업이익은 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2016년 상반기 영업이익 466억원)
이노션은 전년도 상반기 신차(EQ900 ,K7, 아이오닉, 니로) 대행 및 유로 2016 마케팅 관련 역기저, 중국 사드 영향 지속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2017년 상반기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노션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반기 말 국내 출시된 코나, 스팅어, 스토닉의 본격적 하반기 마케팅과 해외 출시 대행, G70, N시리즈 등 주요 신차의 성공적인 마케팅 대행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외 신규 비계열 광고주 영입을 통해 안정적인수익 창출을 지속하고 서비스 영역 확장을 위한 M&A를 추진하여 비유기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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