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박정원 회장은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신고리 5·6호기를 중단한다면 주 기기를 공급하는 두산중공업의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해외에서의 사업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두산중공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국내 유일의 발전소 주설비 생산업체로 신고리 5·6호기에 들어가는 터빈 등을 제작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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