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협회는 신용카드업권의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과 신용카드 모집인의 자질 향상,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업계 실무 태스크포스(TF)를 통해 △2년 이상 근속 △12개월 초과 유(有)실적 회원 비율 60% 이상 △불완전판매 건수 0건 등을 선정 기준으로 정했다.
첫 우수모집인은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전업 모집인 2만1648명 중 4.4% 규모인 955명이다.
우수모집인의 평균 연령은 50세, 평균 근속기간은 6.2년이었다. 최근 2년간 모집한 회원 중 1년 이상 카드를 소지하고 사용한 회원의 비중은 71.6%였다.
인증기간은 이달 1일부터 1년이다. 우수모집인에게는 인증서와 ID카드가 발급되고, 명함과 모집인 신분증 등에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여신협회는 향후 우수모집인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우대 방안을 확대하는 등 자긍심을 갖고 건전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덕수 여신협회장은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가 신용카드업계의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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