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전문금융회사인 JB우리캐피탈은 지난 7월 28일 오전 JB우리캐피탈 서울본사에서 글로벌 자동차기업 FCA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FCA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라는 브랜드로 FCA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상품과 프로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FCA(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는 2016년 글로벌 차량 판매 8위의 기업으로 국내에 12개 딜러, 18개 전시장을 통해 피아트, 크라이슬러 및 지프 차량을 판매하고 있고, 특히 지프는 SUV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59% 증가 하는 등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은 FCA코리아와 전속(Captive)금융 계약을 통해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유예금융리스, 잔가보장형리스, 장기렌터카 등 우수하고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FCA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라는 브랜드 명칭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공식 출범에 맞춰 지프 체로키 디젤 차종 구입 고객에게 최대 48개월 무이자 할부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FCA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년 내 특정조건을 충족하는 사고 시 동일 차종 동일 모델로 교환해주는 보험 상품을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임정태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는 “기존의 Captive 제휴(국산승용-한국GM(쉐보레), 상용차-타타대우자동차 및 자일대우버스)에 이어 글로벌 자동차기업인 FCA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자동차금융 부문 전 분야에 걸쳐 더욱 견고한 Captive를 지니게 됐다“며 “안정적인 자동차금융 확대를 중장기 목표로 삼고, Captive 금융사가 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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