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나이트레이스 첫 경기 이후 매년 夏 이벤트문화 콘텐츠 기업에서 명실상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로 성장그레이트CJ 일환 계열사 스포츠 마케팅 강화.. 亞모터스포츠 확대 청사진
더욱이 이재현 회장의 경영 나침판이 다시 움직이는 시기에 발맞춰 열리게 되는 나이트레이스에 슈퍼레이스 측뿐만 아니라 그룹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CJ는 식품 위주의 기업으로 출범하여 현재 CJ E&M(영화·방송·음악), CJ CGV(멀티플렉스), CJ대한통운(물류), CJ오쇼핑(홈쇼핑), 등 한국의 생활문화를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계열사 슈퍼레이스와 CJ스포츠마케팅이 손을 잡고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지난 2006년 ‘Korea GT Championship’으로 시작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로 성장했다.
더욱이 2013년부터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최초로 한중일 3개국 5개 서킷을 순회하는 ‘아시아 투어 레이스’를 아시아 모터스포츠 무대로 선보였다.
이를 통해 중국과 일본에서 개최된 해외 원정경기에서 그룹 내 식음료 브랜드와 함께 해외 소비자에게 CJ 브랜드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도맡았다.
올해 중국 사드 여파 및 보호무역 조치 등으로 중국시장 내 한류 분위기가 냉랭하게 돌아섰지만 모터스포츠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 첨병 역활을 담당한 것은 기정 사실이다.
프리미엄 스포츠를 통해 제빵과 커피브랜드를 중국 관영 CCTV에 알리는 효과는 슈퍼레이스 이전 국내 기업에서는 생각지 못한 마케팅으로 신의 한 수로 평가되고 있다.
CJ그룹은 이 회장의 복귀에 따라 오는 ‘2020 그레이트 CJ’와 ‘2030 World Best CJ’ 달성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쏟을 전망이다. 세계 시장 확장을 위해 식품 및 바이오, 물류, 문화까지 핵심 사업군을 키우리라는 이라는 것이 CJ 측의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이 회장의 복귀는 기존 주력 사업군과 함께 국내 자동차 산업 기반을 통한 아시아 최고 모터스포츠로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장 또한 문화 콘텐츠 확장의 큰 그림에서 비춰볼 때 모터스포츠는 국내 스포츠 다각화와 기업의 이미지를 대변하기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 대규모의 적자 운영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이미 외부로 드러난 모터스포츠 마니아보다 잠재적으로 유입될 마니아층을 고려했을 때 흥행력과 파급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판단에서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는 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레이싱팀을 통해 직접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CJ 대한통운은 ‘씨제이 로지스틱스 레이싱’, CJ 제일제당은 ‘제일제당 레이싱’을 CJ E&M은 ‘이엔엠 모터스포츠팀’으로 직접 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다.
CJ그룹이 모터스포츠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CJ’가 새로운 비즈니스와 서비스를 통한 그룹의 시너지를 넓히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엔터테인먼트, 식품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슈퍼레이스는 오는 11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12일 예선경기, 이날 밤 8시 5분부터 ASA GT 3-4클래스를 시작으로 ASA GT 1-2 클래스, 캐딜락 6000클래스 등 3개 부문 결승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락 콘서트, 레이싱 걸 토크쇼, 드리프트 퍼포먼스, 택시타임과 달려요 버스, 그리드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것이 슈퍼레이스 측의 설명이다.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나이트레이스는 8000여명의 관중이 방문하여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SK ZIC6000(현 캐딜락 6000) 클래스는 엑스타레이싱 정의철이 우승을 2위는 팀코리아익스프레스가 3위는 이엔엠 모터스포츠 포디엄 주인공이 됐다.
올해 캐딜락 6000클래스는 4전까지 누적 포인트는 한국타이어 아트라스비엑스 조항우가 87점으로 선두,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 이데 유지가 76점으로 2위를. 3위는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비엑스)가 59점으로 3위로 하반기 반전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나이트레이스다.
지난해 나이트레이스 GT클래스에서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 김중군이 우승, 쏠라이트 인디고가 2위를 장현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3위를 차지했다.
올해 ASA GT-1 클래스에서는 서한퍼플-블루와 레드의 내부 경쟁 구도를 가지고 레이스를 이끌고 있다. 팀 포인트는 현재 147점으로 서한퍼플-블루팀이 1위, 104점으로 서한퍼플-레드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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