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전라도 정명 999년 기념 이벤트개막 60일 앞두고 19일 옛 나주 잠사 앞에서 100여 분간 공연
‘청출어람 2017, 나주’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천연염색 이벤트로 나주 원도심(읍성, 영산포)의 유서 깊은 장소, 카페, 나주천 등지에서 천연염색과 나주 원도심의 활성화 차원에서 천연염색 작품 전시, 각종 공연 등을 하는 이벤트이다.
옛 나주 잠사 앞에서 공연된 ‘청출어람 2017, 나주’의 성공 기원 퍼포먼스는 천연염색 행위예술가로 유명한 충북 제천의 ‘약초생활건강영농조합법인’의 김태권 대표, 경남 양산의 ‘백송천연염색교원’의 유창오 대표, 경기도 이천의 ‘남혜인자연염색’의 남혜인 대표가 직접 나주를 찾아와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었다.
100여분에 걸쳐 행해진 천연염색 퍼포먼스에서는 ‘염색 신의 계시, 색의 길, 색의 환희, 동화(同和)의 색, 미래의 색’을 표현했다.
퍼포먼스에 나선 3명의 행위예술가는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의 협력기관장이기도 하지만 천연염색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천연염색을 알리는 취지에 크게 공감 해 자비를 들여왔다며, 10월 18일 개막식 때는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천연염색박물관 방문을 위해 나주를 자주 오는데, 원도심은 부러울 정도로 전통성과 문화유산이 많고, 관광 환경이 좋다”며, “시민들 스스로가 이 자원들을 더욱더 알리고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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