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6일부터 알찬란 30구 판매가를 기존 6480원에서 5980원으로 500원 내렸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역시 6380원에서 5980원으로 똑같이 인하 조치했다.
대형마트들의 이 같은 계란 가격 인하는 살충제 계란 파동 여파로 최근 계란 수요가 절반 가까이 급감하면서 산지가격이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여러 가지 조치가 이뤄졌음에도 소비자들의 계란 기피 현상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태다. 대형마트 3사 기준 계란 매출은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30∼40% 가량 감소한 이래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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