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정부예산안’을 마련해 9월 1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현재 3219개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내년에 450개소를 신규설치해 3669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취약지역, 어린이집 미설치지역 등에 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해 보육시설의 접근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예산도 새로 짓는 국공립 어린이집 1곳당 4억300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7억9000만원으로 늘린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방식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비용도 6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민간 어린이집을 장기임차하는 경우에도 내년부터 2억2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의 신축, 장기임차, 리모델링 등을 통해 공립 어린이집으로 지정돼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은 기관이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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