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의 2017년 채용규모는 상반기 채용형 청년인턴 10명을 포함한 70명이다. 새 정부의 고용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채용규모를 전년 대비 30명 늘렸다. 이달 15일까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와 필기, 면접전형을 통해 11월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기보 측은 불합리한 차별요소가 없도록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고 예년과 같이 기술평가 업무특성에 맞는 NSC(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채용방식을 통해 직무수행능력이 우수한 직원을 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직무별 모집 인원은 ▲기술평가부문 53명 ▲채권관리 5명 ▲전산 2명 등이다. 기술평가기관으로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문화콘텐츠·기계·전기전자·재료금속·화학공학·통계학(빅데이터)분야의 박사인력과 공인회계사 등을 일정비율 채용하기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기회평등과 공정경쟁을 위해 학력과 스펙보다는 직무적합형 인재 선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향후 일자리창출과 관련된 신규제도를 도입해 청년실업해소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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