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모바일 앱 지문인증 서비스 도입

NH농협생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지문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NH농협생명은 4일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지문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공인인증 외에 지문인증만으로 계약 조회, 사고보험금 청구, 대출 신청 등 모바일창구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문인증은 공인인증에 비해 인증 절차가 간단하고, 인증서 기한 만료에 따른 갱신의 불편함도 없다. 지문정보는 고객의 스마트폰에만 저장돼 안전성이 높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도 줄일 수 있다.

고객은 스마트폰에 지문을 등록하고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인증 공동 앱을 설치한 후 농협생명 모바일창구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과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거치면 지문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바이오인증 공동 앱으로 다른 금융사에 지문을 등록한 고객은 금융사간 인증정보 공유에 따라 재등록 절차 없이 등록했던 지문을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이원삼 농협생명 IT본부장은 “지문인증 서비스 도입은 핀테크 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체인증 기법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