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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우즈벡과 0-0 경기 종료

한국 축구,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우즈벡과 0-0 경기 종료

등록 2017.09.06 02:11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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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한국 축구가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축구가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6일 새벽 12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원정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초접전을 벌이며 경기에 임했지만 전후반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같은 조의 이란과 시리아가 2-2로 비기면서 한국이 조 2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4승3무3패(승점 15)를 기록하면서 시리아(승점 13)를 제치고 조 2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러시아 입성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9회 연속이자 처음 출전한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해 통산 10번째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이날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10승4무1패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의 수비도 만만치 않았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준결승 0-1 패배 이후 23년간 한번도 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5경기에서는 2무3패로 무승 행진이 계속됐다.

한편 시리아는 이란과 비기면서 3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타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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