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대학생 실무 연수로 금융인재 양성

새마을금고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대학생금융실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새마을금고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대학생금융실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연 2회에 걸쳐 3박4일간의 ‘대학생금융실무’ 과정을 진행한다. 금융전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을 위해 금융의 이해와 실무, 직장인의 자세 등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2017년 첫 교육이 열렸고 오는 12월엔 2차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다.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모든 과정은 무료다.

해당 교육은 대학교 2~3학년(휴학생)생을 대상으로 한다. 다양한 계층에게 기회를 주고자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개인정보는 본인 확인(생년월일, 재학증명서 등)목적으로 최소한만 기입하면 되며 성별·전공·학점과는 무관하게 자기소개서(지원동기와 교육목적)만으로 선정한다.

MG인재개발원의 ‘대학생금융실무’ 과정은 2014년부터 시작했다. MG인재원 교수와 실무 직원, 외부강사 등 10여명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이끈다. 우수금고 견학도 진행해 금융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총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담당자는 “이 교육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금융실무자가 가져야할 전문 지식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는 과정”이라며 “금융실무 교육 과정을 통해 취업난에 당당히 맞서는 금융인재를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