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나주에서 ‘청출어람 2017, 나주’ 개최4개국 300여명의 천연염작가 참여, 작품 700여점 전시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에서 주최하는 ‘청출어람 2017, 나주(공동 운영 위원장 정관채, 김관선, 이명규)’는 천연염색을 보급하고, 전라도 정명 999년을 기념하면서 나주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천연염색 작품 전시, 천연염색 퍼포먼스, 체험, 공연,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중 천연염색 작품 전시는 타이완의 천연염색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천연염색 국제교류전’, 제12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입상작 전시, 천연염색 작가 100인전, 나주천을 배경으로 하는 천연염색 설치전 등이 동시에 개최된다.
전시 장소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 밀레날레미술관, 영산포역사갤러리와 같은 전시실 외에 나주 향교, 나주목사내아, 남파고택 등 문화재와 고택, 카페 등 70군데서 분산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9일 현재 한국작가 외에 일본, 타이완, 프랑스 작가가 참여하며, 총인원은 300명이 넘으며, 전시 작품은 700점에 이르는 규모이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는 참여 작가 모두를 전시 도록에 게재함은 물론 전시회 참여 증빙서를 발급하여 차후 이력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 졌다.
한편, 나주 원도심을 무대로 천연염색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는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김왕식 상임이사는 “천연염색을 매개체 삼아 나주로 사람들을 부르고, 나주를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나주의 멋, 맛 및 소리를 소개할 예정이다”고 하였다. 또 “점차적으로 나주에 입주해 있는 남양유업, 팔도 등 식품업체와 상생하기 위한 커피축제, 라면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천연염색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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