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소방관 초청 개통행사 진행LGU+, 별도 행사 없이 8888명에 사은품KT, 아이돌 초청...줄세우기 ‘여전’
14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15일 갤노트8 개통 행사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오는 15일 오전 8시 서울시 중구 소재 T타워에서 갤노트8 사전예약 고객 80명과 소방관을 초청해 개통 행사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갤노트8 출시 기념으로 공식 페이스북에서 지난 6~8일 ‘가장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물하고 싶은 영웅’이라는 주제로 대국민 투표를 진행했다. 총 3391명 투표 결과 소방관이 약 60%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에 진행했던 선착순 1호 고객, 연예인 참석 이벤트 보다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돌려드리는 것이 더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하는 예약 고객 80명은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S3 ▲데이터쿠폰 5GB ▲노트8 정품 커버케이스를 모두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노트북 ▲모니터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아예 별도 개통 행사를 열지 않고 갤노트8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총 8888명 대상으로 가입일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순서대로 ▲접이식 키보드(30명) ▲S펜(30명) ▲올인원 게임 패드(60명) ▲충전식 거치대(60명) ▲거치식 증폭 스피커(80명) ▲스마트폰 쿨러 패드(120명) ▲스마트폰 포켓(8명) ▲커피교환권(8500명) 등을 제공한다. 단 17일은 전산휴무로 추첨을 진행하지 않는다.
추첨 대상 자격은 LG유플러스 가입 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 결과는 내달 17일 개별 안내된다.
KT는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선착순으로 개통 행사를 연다. 사전예약 고객 중 88명을 선정해 오는 15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 아이돌그룹 ‘레드벨벳’이 참여하며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초청 고객 중 추첨된 8명에게는 갤럭시 노트8 라이브메시지를 활용한 레드벨벳 사인회가 즉석에서 제공된다. 1호 가입자에게는 1년 요금제 지원과 삼성 노트북 등 25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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