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4차 산업혁명펀드로 스타트업 지원”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에서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주관으로 개최된 청년·혁신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IF 2017’ 행사에 참석해 스타트업 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

은 17일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나 “4차 산업혁명펀드를 조성해 고용창출 효과가 큰 혁신 창업·벤처기업 등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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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에서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주관으로 개최된 청년·혁신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IF 2017’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분야별 스타트업 부스에서 기업 대표 제품과 서비스 시연을 참관하며 최신 트렌드를 체험했다. 또 스타트업들이 창업, 투자유치, 경영 과정에서 겪은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 위원장은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혁신 마인드와 도전 자세는 청년층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고,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하고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금융위도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과제를 적극 수행하기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창업 생태계 내 자금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고 활발한 창업·혁신문화로 정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인센티브 체계 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문화 조성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창업·혁신 생태계로 정착될 수 있는 적극적 지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