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임영진표 상생카드 ‘딥’시리즈 첫선

서민밀착형 업종 최대 3.5% 적립

신한카드는 임영진 사장<사진> 취임 후 첫 신상품으로 서민밀착형 업종에서 최대 3.5%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딥 드림(Deep Dream)’(이하 딥카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딥카드는 지난 3월 취임한 임영진 사장의 상생철학을 반영해 개편된 새 상품체계 ‘딥(Deep)’에 따라 기획됐다.

기존 상품체계인 ‘코드(Code)9’이 18개 고객 특성을 감안해 유형화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딥은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 정교한 고객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딥 시리즈의 첫 상품인 딥카드는 전월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8%를 기본 적립해주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역에서 최대 3.5%를 적립해준다.

신한카드 고객의 80%가량이 이용하는 할인점과 편의점, 이동통신 등 서민밀착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오토 셀렉션(Auto Selection)’ 기능을 활용해 당월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에 최고 적립율을 적용한다.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에서 각종 송·출금 및 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 본인의 서명을 디자인해 카드 플레이트에 삽입할 수 있는 ‘셀프 시그니처(Self Signature)’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자기만의 개성이 담긴 카드 플레이트를 만들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카드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딥 시리즈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임영진 사장은 “딥카드는 고객들의 요구를 미리 파악하고 다른 회사와 상품, 서비스를 차별화해 소비자들과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상품”이라며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와 디지털 기반의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개인화 딥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