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연합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베인캐피탈, 도시바, 호야, 애플, 킹스톤, 시게이트, 델 등의 업체가 참여한다.
한미일연합 컨소시엄의 도시바메모리 인수금액은 2조엔(약 20조원)이며 이 가운데 SK하이닉스의 투자금액은 3950억엔(약 4조원)이다.
SK하이닉스의 총 투자금액 3950억엔 가운데 1290억엔은 전환사채 형식으로 투자해 향후 10년간 15%까지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2660억엔은 베인캐피탈이 조성할 펀드에 LP(펀드출자자) 형태로 투자한다.
베인캐피털은 2120억엔, 도시바는 3505억엔을 재출자한다. 또한 애플, 킹스톤, 시게이트, 델 등 미국 IT회사 4곳은 4155억엔을 투자하며 일본 장비업체 호야는 270억엔을 투자한다.
한편 도시바는 SK하이닉스에 대해선 향후 10년간 도시바메모리 기밀정보 접근에 방화벽을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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