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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한미FTA 협상, 국익 우선···이익균형 원칙 따라 임할 것”

김동연 부총리 “한미FTA 협상, 국익 우선···이익균형 원칙 따라 임할 것”

등록 2017.10.09 17:43

수정 2017.10.09 17:47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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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해 “정부는 국익에 우선해 이익균형 원칙에 따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런 원칙하에 협의에 임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FTA와 관련해 일부 언론 등에서 우려 표명이 있었다”며 “관계부처와 잘 조율해 원 보이스(one-voice)로, 그리고 자신감을 갖고 의연하게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간부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통상 압력이 가중되고 있고 그 일환으로 미국에서 일부 수출품목에 대해 자국 산업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정한 것 등과 관련해 해당 업계와 정부 유관부서 간 긴밀히 협력해 양국 간 경제·통상 채널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5일 한미 FTA 개정 협상 절차에 사실상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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