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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미국 첫 해상풍력단지에 해저케이블 공급

LS전선, 미국 첫 해상풍력단지에 해저케이블 공급

등록 2017.10.12 12:23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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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최근 미국 최초의 해상 풍력발전단지에 해저케이블 공급을 완료했다. 사진=LS전선 제공LS전선은 최근 미국 최초의 해상 풍력발전단지에 해저케이블 공급을 완료했다. 사진=LS전선 제공

LS전선이 최근 미국 최초의 해상 풍력발전단지에 해저케이블 공급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동부지역 전력망 운영사인 내셔널 그리드 사와 해상풍력발전 전문시행사인 딥워터 윈드 사가 로드아일랜드 주 블록섬 앞바다에 건설한 풍력발전단지이다.

LS전선은 지난 2015년 2월 이들 회사들과 총 7400만달러(약 84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의 공급·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해저케이블은 풍력 발전기들 간 또는 풍력발전단지와 육지 변전소 간 송전에 사용된다.

LS전선이 공급한 케이블은 총 연장 길이 45km에 무게가 3200톤에 이른다.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전문공장에서 생산하고 운송하는 데만 1년, 최종 설치까지 총 2년 이상이 소요되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미국은 해상풍력이 점차 늘고 있으나 해저케이블은 생산 업체가 없어 전량을 수입한다”며 “이번 미국 첫 해상풍력단지의 전력망 연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향후 미국 내 사업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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