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위원장은 “추가 증인 채택에 대한 간사간 합의가 이뤄졌다”며 “두 사장을 10월 31일 고용노동부 종합감사 때 출석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간사단은 이와 함께 강원랜드 직원 등 참고인 2명 채택에도 합의했다.
환노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강원랜드의 채용비리 사건에 대한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2012∼2013년 강원랜드 채용 청탁 대상자 관리 명단’에는 신입 채용 때 부정하게 청탁한 120여 명의 이름과 직책이 열거됐다.
청탁자 명단에는 한국당의 권성동·염동열·김기선·김한표·한선교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 7명과 당시 강원랜드 임원 3명, 산업통산자원부·문화관광부 공무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당시 최흥집 사장은 267명을 청탁해 대부분 합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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