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9일 금융통화위원회 후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사드충격으로 올해 성장률이 0.4%포인트 떨어지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7월 경제전망 당시 분석했던 0.3%포인트에서 0.1%포인트 커진 것이다.
한은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따른 성장률 제고 효과를 0.1∼0.2%포인트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경제전망 때는 추경효과를 반영하지 않으면서 올해 성장률을 연 2.8%로 전망 한 바 있다.
한은은 10월 추석 장기연휴가 소비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국내외 여행 증가로 서비스(음식, 숙박, 운수, 여가)와 재화(차량연료, 면세점 판매용품 등)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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