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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까지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 20만 명 정규직 전환

오는 2020년까지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 20만 명 정규직 전환

등록 2017.10.25 15:12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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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오는 2020년까지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근로자 20만50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해당 공공기관은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자체 등 853개 기관이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 TF(태스크포스)회의'를 열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특별실태조사 결과 및 연차별 전환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전환계획을 보면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국공립 교육기관 등 835개 공공부문 기관에서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 31만6000명 중 20만5000명(64.9%)이 2020년까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앞으로 2년 이상, 연중 9개월 이상 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력을 추려 전환 규모를 확정했다.

정규직 전환 대상 중 기간제 근로자는 7만2000명, 파견·용역은 10만3000명이다. 또 주로 60세 이상이 종사하는 청소·경비직의 정년을 65세로 늘려 3만명을 추가로 전환한다.

아울러 정부는 이달말까지 기간제 5만1000명과 파견·용역 2만3000명 등 7만40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전체 기간제 근로자, 2020년 초까지 파견·용역에 대한 정규직 전환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더불어 자치단체 출연·출자 기관, 민간위탁기관의 정규직 전환 작업도 진행된다.

내년까지 실태조사를 거쳐 670개 자치단체 출연·출자기관, 지방공기업 자회사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 민간위탁기관도 연구용역과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내년부터 전환 작업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에 대해서도 가이드 라인 및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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