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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품은 행사 ‘한문화 체험전’ 보러 오세요

한국을 품은 행사 ‘한문화 체험전’ 보러 오세요

등록 2017.10.25 17:48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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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 비빔밥축제와 연계, 27~29일까지 체험전 진행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은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시체험이 가능한 ‘한문화 체험전’을 2017 전주비빔밥축제(26일∼29일)와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전당 홍보관 2층(한문화관)에서 진행되는 ‘한문화 체험전’은 ▲시대풍미 포토존 ▲윷점 운세뽑기 ▲전통문양 스탬프 북마크 만들기 ▲한지공예체험 등 크게 4가지 행사로 진행된다.

한국을 품은 행사 ‘한문화 체험전’ 보러 오세요 기사의 사진

‘시대풍미 포토존’은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경기전과 전동성당, 향교 등 전주명소와 주막, 사랑방, 글방 등을 테마가 있는 포토존으로 구성해 놓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좀 더 실제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평민복, 양반복, 마님복, 기생복, 수라간복, 도련님복, 아씨복 등 총 50여 벌의 남녀노소 의복을 탈의실에서 갈아입을 수 있도록 비치해 놓았다. 또 수염과 어우동 모자, 갓, 두건, 곰방대, 청사초롱, 댕기, 지게, 물통 등 30여 가지 소품들을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관람객은 마련된 전통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각각의 테마가 있는 배경 속 공간에서 과거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으며 각각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뒤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릴 경우, 소정의 전통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윷점운세뽑기’는 과거 한해 신수나 운세를 점쳤던 풍속에서 착안해 관람객이 대형 윷을 놓은 뒤 그 윷에 따라 뽑기통에서 점괘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체험전에 참여한 사진을 SNS 업로드하거나 직원에게 보여주면 한지산업지원센터의 다양한 한지공예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통문양 스탬프 북마크 만들기’ 체험은 길상문양을 비롯, 떡살문양과 도깨비문양, 기하, 연화, 당초, 구름 등 다양한 한국 전통문양으로 음각된 도장을 체험전 관람객이 자유롭게 이용해 전주 전통한지에 찍어 기념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한 행사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에는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전과 전당을 알리기 위한 전통놀이 체험과 에어아바타 이벤트 등이 열려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한문화 체험전’은 무료로 진행되며 체험전 관련 기타 사항은 홍보마케팅팀 한문화체험전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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