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26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거래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영업 지속성 ▲재무건전성 ▲경영투명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우조선해양의 거래 재개를 결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의 거래가 재개된 것은 지난해 7월 15일 회계부정 혐의로 거래가 중지된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이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888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6조1881억원으로 집계됐으나 당기순이익은 1조488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에 삼일회계법인은 4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152일간 대우조선해양의 상반기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감사의견 ‘적정’을 내놨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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