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직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공로로 감사장

산업은행 영업부 소속 수신 담당 직원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은 공로로 영등포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은 영업부 소속 수신 담당 직원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은 공로로 영등포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 18일 본점 영업부를 방문한 소비자가 인터넷 전용 수시입출금 예금 인출을 요청하며 휴대폰으로 상황을 설명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금전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경찰이 사기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도 도움을 안겼다.

이와 관련 산업은행 관계자는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매뉴얼’을 적극 활용 중”이라며 “실제 피해 관련 사례와 사기 유형별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등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