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나눔재단 본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 관계자 80여명 참석해 나눔활동 성과 공유
KDB나눔재단의 이번 기념식은 그간의 사업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나눔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회연대은행 등 협력기관 주요 관계자와 KDB장학생,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나눔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KDB나눔재단은 국책금융기관으로서 산업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7년 10월에 설립된 재단이다. 지난 10년간 사회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도모하고자 20여개 사업에 315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청년 일자리 창출, 장애인·미혼모 자립지원, 사회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우수 인재육성 등에 기여했으며 정부·공공기관, 시민단체, 사회복지기관의 협력 모델로 사회적 자본을 확충하는 데도 주력했다.
특히 KDB시니어브리지 사업은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출범 후 다양한 사업을 접목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KDB트라이앵글 사업은 미혼모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은행은 임직원 끝전 모으기 성금을 재원으로 재단 출범부터 지속적으로 장학사업도 추진 중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정해 고교 졸업시까지 6년 동안 장학금 지원과 진로 멘토링으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청년실업과 일자리 창출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수 청년창업인재를 발굴·육성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는 “성장 이면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KDB나눔재단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KDB나눔재단이 충실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여러 협력기관과 재능기부자, 산업은행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지속 발굴·지원하는 나눔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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