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6일 중견 IT업체인 드라마앤컴퍼니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5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시각인지 관련 인공지능 사업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공시에서 설명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명함앱인 리멤버를 개발한 업체다. 리멤버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명함을 찍을 시 명함 내 연락처를 자동으로 인식,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드라마앤컴퍼니가 리멤버를 운영하면서 쌓은 명함 시각 인지 데이터와 관련 처리 기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출자를 결정했다. 리멤버의 비전(시각인지) 관련 서비스를 네이버·라인과 어떻게 연계해 제휴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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