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선릉지사, ‘2017년 선릉 문화나눔축제’ 성료

문화센터회원 중심 전시공간, 한국무용, 진도북춤 선뵈

선릉지사 문화센터 25개 종목 회원들이 25일 개최된 ‘2017년 선릉 문화나눔축제’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선릉지사(지사장 김광만)는 지난 25일 ‘2017년 선릉 문화나눔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릉지사 문화센터 25개 종목 회원들이 그 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한껏 뽐내고 발표하는 자리로 지하철 2호선 선릉역사와 마사회 선릉지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축제는 유러피안플라워, 캘리그라피,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 꽃꽂이 등의 체험과 전시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회원과 지역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릉역 공연무대에서 한국무용, 라인댄스, 진도북춤, 힐링댄스, 합창단 노래 등이 펼쳐졌다.

한국마사회 김광만 선릉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센터는 마사회가 비경마일(월～목요일) 유휴시설을 지역민에게 개방하는 평생배움터 공간이다”면서 “이번 회원들이 발표한 공연을 보면서 문화센터가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구나 하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선릉지사는 1993년 개장 이래 매년 1억 3000만원 내외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여 장애인, 위기청소년, 독거 어르신 등의 어려운 지역주민을 돕고 지역사회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선봉적 역할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