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선릉지사, 청각장애인 청력검사시스템 구축 지원

청음회관에 상생기부금 1700만원 전달

2일 개최된 선릉지사 상생기부금 전달식 모습(좌로부터 김학영 청음회관 사무국장, 김광만 선릉지사장, 심계원 청음회관장, 오한용 선릉지사 담당자)

한국마사회 선릉지사(지사장 김광만)는 지난 2일 강남구 관내 청각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청음회관 청력검사시스템 구축비용으로 상생기부금 1700만원을 지원했다.

청음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전달식에는 청음회관 심계원 관장, 한국마사회 선릉지사 김광만 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음회관 청력검사시스템은 청각장애인은 물론 소음과 노화로 청력손실이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청각 장애인의 보장구 착용효과 최대화, 언어재활 확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선릉지사는 1993년 개장 이래 매년 1억 3000만원 내외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여 장애인, 위기청소년, 독거 어르신 등 어려운 지역주민을 돕고 지역사회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선봉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런 활동으로 최근 강남구에서 주관하는 2017년 강남구민의상 ‘아름다운 기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마사회 김광만 선릉지사장은 전달식에서 “상생기부금은 선릉지사 자체 기부금과 별도로 본사 렛츠런재단에서 지원하는 특별 기부금이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재능기부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선릉지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