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케이뱅크는 3분기까지 60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76억원의 순이자수익에도 불구하고 59억원의 수수료손실과 579억원의 일반 관리비를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공식 영업에 돌입한 케이뱅크는 상반기 계정계·보안·채널·정보계·인프라 등 각 분야별 IT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만 900억원을 들인 바 있다.
또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유상증자를 거치면서 2500억원에서 3368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국제결재은행(BIS) 자기자본비율도 상반기말 17.38%에서 3분기말 25.19%로 급증했다.
이밖에 9월말 기준 케이뱅크의 총 여신은 6563억원이었으며 수신 8598억원, 연체율 0.03%로 각각 집계됐다. 총자산은 1조1239억원, 부채는 8788억원이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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