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가 훈련에 대거 투입된다는 점인데요. F-22 랩터 6대, F-35A 6대, F-35B 12대 등 24대의 스텔스 전투기가 한반도 상공을 누비게 됩니다.
세계 최고의 전투기로 꼽히는 F-22 랩터는 마하 2.5에 달하는 최고 속력을 자랑합니다. 20mm M61A2 기관포 1문, AIM-9 사이드와인더 2발, AIM-120 암람 6발 또는 암람 2발과 1000파운드급 폭탄 2발을 적재할 수 있습니다. 비스텔스 시 추가 무장이 가능합니다.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인 F-35A 의 최고 속력은 마하 2.0. 스텔스 폭격 능력을 갖춘 F-35A는 F-22에 탑재할 수 없었던 GBU-31이나 JSOW와 같은 2000파운드급 폭탄을 내부에 무장할 수 있습니다.
F-35의 미 해병대용 버전인 F-35B는 스텔스 폭격은 물론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다목적 전투기입니다.
최고의 공군 전력이 투입되는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고강도의 군사적 압박이 될 전망입니다.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