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캐시 가격 400만원 돌파···하루만에 67% 급등

비트코인 캐시 홈페이지. 사진 = 비트코인 캐시 홈페이지 캡쳐

비트코인 캐시 가격이 400만원을 넘어 하루 새 67% 가까이 급등했다.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에서 갈라져 나온 가상화폐로 시가총액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캐시는 20일 오전 300만원, 오후 400만원을 넘었다. 이날 오후 3시 52분 기준 427만8500원 전날 대비 66.45% 올랐다.

비트코인 캐시 가격의 급등은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 캐시 거래를 시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7월 말 비트코인캐시가 비트코인 하드포크를 통해 만들어질 당시엔 비트코인 캐시를 상장하지 않았다.

코인베이스 측은 지난 19일 오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몇달간 비트코인캐시 네트워크를 지켜본 결과, 비트코인캐시 거래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송금과 수령이 즉시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