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교통카드 기능 탑재한 ‘체크카드’ 출시

케이뱅크가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2’(케네카드 2)를 출시했다. 사진=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가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2’(케네카드 2)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운 체크카드는 케이뱅크 앱이나 웹을 통해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라인프렌즈 캐릭터형(브라운·샐리·코니·초코) 4종과 기본형 1종 중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케네카드 2’는 해외결제 서비스와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게 특징이다. 후불 교통카드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월 30만원까지 이용 가능하다. 전월 2일부터 당월 1일까지 이용한 누적금액은 매월 15일 결제계좌에서 자동 출금된다.

포인트 적립은 ‘케네카드 1’과 동일하다. 월 24만원 이상 이용 시 카드 이용금액의 1.2%, 월 최대 3만원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된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케네카드 2’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31일까지 신규가입하고 카드를 발급한 모든 이용자에게 5000원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여기에 이벤트 기간 중 해외 이용금액은 기존 1.2%보다 두 배 많은 2.4% 적립해주며 교통카드 첫 이용 시 2000원 네이버포인트를 1회 지급한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네이버페이 체크카드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교통카드와 해외결제 서비스를 더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모바일 라이프에 걸맞은 다양한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