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여행자 등 20개 상품 구성 상품별 조건·혜택 한눈에 비교 가능
케이뱅크 모바일슈랑스에는 주주사인 한화생명과 함께 IBK연금보험, BNP파리바카디프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등 4개 생명보험사가, 또 손해보험사는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MG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4곳이 참여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상품안내자료 심의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합류할 계획이다.
상품은 저축성 보험 8개와 보장성 보험 12개 등 총 20개로 이뤄졌다. 저축성 보험은 연금저축 3종, 연금보험 2종, 저축보험 3종이며, 보장성 보험은 건강 3종, 상해 4종, 암 2종, 해외여행자·어린이(자녀)·주택화재 각 1종이다.
케이뱅크 모바일슈랑스는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고객센터 전문요원이 전화·앱 또는 웹의 ‘톡상담’, 이메일을 통해 모든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케이뱅크는 1년 내내 신규가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IBK연금보험, KB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취급상품은 이 같은 체제로 신규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해외여행자 보험은 청약단계를 3단계로 줄여 공항 등 현장에서 3분 만에 가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연금저축과 저축보험 등 저축성 보험도 퇴근 후 편안한 시간에 상품특성을 꼼꼼하게 살펴본 뒤 설계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다른 참여 보험사에 대해서도 주말·공휴일 포함 원하는 시간에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종상품의 가격이나 혜택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모바일슈랑스에 적용했다. 가령 ‘저축’ 메뉴에서 생년월일과 성별만 입력하고 ‘빠른설계’를 클릭하면 3개 상품의 동일 월납액 기준 예상 만기보험금, 환급률 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심성훈 케이뱅크 대표는 “100% 비대면을 지향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바일슈랑스”라면서 “편리하게 이용하면서도 혜택은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2040 모바일족의 라이프사이클과 생활패턴에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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