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참여정부 비서실장 시절 인연문태곤, 2006~2008 비서실 공직기강비서 역임한형민, 2003~2008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근무
강원랜드는 21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제19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문태곤 전 감사원 기획관리실장을 부사장에는 한형민 파라다이스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두사람 모두 참여정권 시절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 신임 대표이사는 문 대통령이 대통령비서실 실장으로 있을 당시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로 있었고, 한 부사장은 문 대통령이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있던 시절부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문태곤 강원랜드 신임 대표이사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행정고시 24회,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및 제2차장을 역임했다.
한형민 신임 부사장은 강원 춘천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및 파라다이스 상무를 거쳤다.
강원랜드 대표이사와 부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취임식은 22일 오전 8시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열린다.
이밖에 상임이사로 권순록 한국광해관리공단 석탄지역진흥본부장, 양민석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을, 사외이사로는 김주일 경기대학교 부교수, 김진각 민족통일태백시협의회 회장, 이윤제 아주대학교 법학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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