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연구원은 “전일 공정거래위원회 유권해석으로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404만주(2.1%, 5200억원 규모)를 추가로 매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유권 해석이 최종 확정되는 시점부터 유예기간(6개월) 종료 이후에 매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2.1%)이 매각되면 유입된 현금으로 중대형전지 부문에 투자가 진행되는 방향으로 예상한다”며 “중대형전지의 수익성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시점(2019년)에서 생산능력 확대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의 유권 해석은 삼성SDI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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