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제천화재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을 만나 “대통령뿐 아니라 모든 국민께서도 안타까움과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고 이 같이 위로했다.
이어 “범정부차원으로 이번 사고의 원인과 대응과정을 철저하게 살피고, 비록 사후적이지만 한이라도 남지 않도록 이번 사고를 조사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장에서 정부 측으로부터 상황보고를 받고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병원과 명지병원 등을 방문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유가족 대표단과 즉석에서 약식 간담회도 가졌다. 유가족 대표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나라다운 나라’가 말만이 아닌 제대로 된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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