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본연의 가치구현하고 수익성 높여야열심히하는 직원 우대받는 조직문화 구축
29일 NH농협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은행 제4대 이대훈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대훈 신임 행장은 취임사에서 농협은행이 나아가야할 다섯가지 방향을 임직원에게 제시했다. ▲농협 본연의 가치구현 ▲사업 기반 확대를 통한 범농협 수익센터 역할 강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미래금융 선도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 구축 등이 바로 그 것이다.
이 행장은 ‘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닦는 자는 흥하리라’는 톤유쿠크의 비문을 인용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자”면서 “전직원이 다 같이 힘을 모아 ‘아시아 최고의 협동조합 은행’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1960년생인 이 행장은 동남종합고등학교와 농협대, 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대 대학원에서 유통산업학과를 전공한 인물이다. 198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래 다양한 업무를 맡아봤다. 농협은행에서는 서수원지점장, 광교테크노밸리지점장, 프로젝트금융부장 등을 거쳐 서울과 경기영업본부장을 각각 역임했고 지난해부터는 농협상호금융 대표로 일해왔다.
이와 관련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대훈 신임 행장은 사회적 책임 강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농협 본연의 목적 달성을 위한 적임자”라며 선임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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