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31일 “문재인 대통령은 무술년 2018년 1월 초 각계각층 국민과 인사를 나눌 계획”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2년차를 맞는 소회를 밝히고 함께 자리를 하신 분들께 건강을 빌며 덕담을 나눌 예정”이라고 이 같이 알렸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일 AI 방역관과 순직 유가족 자녀, 2018평창동게올림픽 관련 실무책임자, 동남아시아국가총영사, 주한미군 등 각계 인사들에게 신년인사를 겸한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일에는 청와대에서 신년인사회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국회와 정당, 사법부, 행정부, 지방자치단체, 원로, 경제계, 노동계, 여성계, 문화예술계, 교육계, 시민사회계, 과학기술계 등을 대표하는 분들이 초청된다.
특히 오는 2일 신년인사회 때 4대 재벌기업 인사들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일부 매체에 따르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일 신년인사회 때 5․18기념식 참가자와 초등학생, 정규직 전환자, 재래시장 상인 등 대통령이 특별초청했던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년인사회는 대통령 인사와 영상상영, 문화공연, 주요인사 신년사로 구성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3일에는 산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산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산업 동향 등을 청취하고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각 산업 부문에 희망이 깃들길 기원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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