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관념 넘어선 일상 밀착형 스토리 발굴 ‘수익성·재무안정성·미래먹거리’ 확보
정부회장은 2일 신년사 사내방송을 통해 “기존과 같은 성장 방식은 앞으로 통하지 않는다”며 “ ‘스토리가 있는 컨텐츠’가 세상에 없는 일류기업으로 가기 위한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빋는다”고 밝혔다.
이어 “스토리가 있는 컨텐츠야말로, 경쟁사와 근본적으로 차별화하고 고객들과의 공감을 통해 고객이 우리를 찾을 수 있게 만드는 강력한 무기”라며
“상품, 점포, 브랜드 등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컨텐츠를 다양한 스토리로 연결해 고객의 니즈에 맞춰 재편집해 낼 수 있는 역량을 새로운 핵심 경쟁력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360도로 관찰하고 이해해야 하며, 둘째, 임직원 모두가 스토리가 있는 컨텐츠 개발자가 되어야 할 것, 셋째 고정관념을 넘어 일상의 다양한 경험으로부터 진솔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찾을 것 등 세가지 역량을 우선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토리가 있는 컨텐츠’의 사례로는 ‘미키마우스’를 비롯한 캐릭터와 스토리 왕국이 된 ‘디즈니’, 용품이 아니라 스포츠 정신을 파는 회사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나이키’등을 들었다.
이를 통해 ‘꿈 같은 시간’, ‘꿈 같은 기억’, ‘꿈 같은 경험’ 을 전달하며 확실한 라이프셰어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전방위적인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고,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재무 안정성 강화’, 각 사별 신규사업 안정화와‘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위기에 철저히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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